오늘 소개해드릴 뉴스기사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소녀 오를란디의 실종 사건입니다. 최근 발표된 관련 기사내용을
간추려 소개해드립니다~
바티칸의 침묵: 오를란디 실종 40주년, 가톨릭의 그림자
피에트로 오를란디는 40년간 바티칸이 자신의 여동생, 엠마누엘라 오를란디의 실종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을 공개하도록 요구해왔다. 이는 고위 성직자들이 사건과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며 교황청이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그는 믿고 있다.
2019년, 바티칸은 소녀의 유해가 묘지에 있다는 제보를 받아 그 가족의 요청에 따라 무덤을 열었지만, 아무런 발견도 없었다. 이에 대해 칼렌다 의원은 바티칸이 주권을 갖고 있는 도시 국가로서 의회 조사에 협조하거나 파일을 제출할 권한이 없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바티칸이 이탈리아에 복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 칼렌다는 "이탈리아는 바티칸의 주권과 영적 선대에 크게 존중해야하지만, 절대적인 복종은 없어져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오를란디 가족의 변호사 로라 스그로는 궁극적인 목표는 이탈리아 검찰이 바티칸에 대한 공식 자료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조사 초기에 여러 차례 요청을 했지만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근의 변화로 희망을 품고 있는 그녀는 새로운 입법부와 가톨릭 교회의 영향력 감소를 고려하며 이번 기회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호사 로라 스그로는 "엠마누엘라 오를란디의 실종은 이 나라의 역사에서 깊은 곳에 남아 있는 블랙홀"이라며 국회의원들에게 조사 위원회 승인에 도전하라고 촉구하면서 위원회를 방해하는 사람들에게 "40년 동안 왜 오를란디 가족이 정의를 찾지 못했는지 그 이유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해결 미스터리의 여전한 숨결
40년이 지난 지금도 사건은 해결되지 않았으며 여러 이론들이 돌고 있습니다. 바티칸과 관련된 음모론도 나왔는데, 교황 체계의 어둠 속에서 사라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습니다. 사건은 여전히 이탈리아 사회의 큰 관심사로 남아 있어 넷플릭스가 '바티칸 걸'이라는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바 있습니다.
2021년에는 바티칸의 한 묘지에서 에마누엘라의 유해가 발견된 것으로 보도되었지만, 유해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아 여전히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에마누엘라의 오빠, 피에트로의 호소
에마누엘라의 형제인 피에트로 오를란디는 최근 에마누엘라를 기리기 위한 집회에서 중요한 발언을 했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와 협력자들에게 "왜 그는 실종된 에마누엘 오를란디를 그냥 죽었다고 말했을까요? 그는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진지한 조사를 위해서는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이 사건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람들을 들어봐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바티칸 검찰에 대한 더 큰 의혹
피에트로 오를란디는 또한 교황 프란치스코와의 2014년 왓츠앱 메시지에 대한 수집을 바티칸 검찰에 촉구했습니다. "에마누엘라에 대한 문서가 존재한다. 돈 조르지오도 이를 확인했다."라며 피에트로는 바티칸 내부에서의 정보 은폐에 대한 의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교회는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측면을 명확히 조사해야 한다"며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피에트로 오를란디의 강력한 메시지
라르고 조반니 23세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피에트로 오를란디는 에마누엘라의 1983년 원래 포스터를 착용하고 나타났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엄마의 요청으로 사진도 찍었는데, 그녀의 딸들도 에마누엘라가 착용했던 검은 머리띠를 하고 있었습니다. "에마누엘라 오를란디: 바티칸의 서랍은 언제 열릴까?"라는 피켓과 "에마누엘라 오를란디를 위한 진실과 정의"라는 현수막, 그리고 교황들의 사진이 담긴 다양한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에 관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들의 진술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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